ARS,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대체 인증 수단 동원

카드업계가 공인인증을 대체할 수단을 모색하고 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공인인증서 외의 인증을 위해 ARS,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 대체 인증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에 발 맞춰 삼성카드는 오는 23일부터 공인인증서 대체인증 수단으로 ARS 인증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인증은 ARS 연결 후 생성된 일회용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인증작업이 진행된다.
나머지 카드사들도 이달 중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인증방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들 카드사가 도입할 대체 인증 수단 역시 ARS 방식 또는 휴대폰 SMS 인증 방식이 될 전망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공인인증서가 아닌 대체 인증수단이 적용되면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될 것이고, 이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카드결제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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