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개학 맞아 5천 명 증가 예상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개학 맞아 5천 명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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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국토부가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키로 했다.

국토부는 8월말 이후 수도권 지역 약 148개 대학의 개학에 맞춰 광역버스 200여대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6일 광역버스 좌석제 대책 시행 이후 전반적으로 입석이 감소해 왔으나, 개학과 휴가시즌 종료 등에 따라 출퇴근시간대 이동수요가 증가(약 5천여명)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오는 25일부터 35개 노선 89대를 시작으로 9월 1일 이후까지 총 66개 노선 203대를 증차하고, 버스 증차 등에 따라 교통체증이 심했던 일부노선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운행경로 및 회차방법을 변경한다.
 
또한 충분한 버스 공급력 확보 및 환승 시스템 등이 갖춰질 때까지는 탄력적인 입석 운영이 가능토록 해 이용자 안전을 높임과 함께 대기시간 등 불편도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8월 2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도 추가 운행되며, 경부선(병점~영등포) 급행 전동열차 4회, 분당선(신수원•죽전~왕십리) 6회, 경인선(동인천•부평•구로~용산) 급행 전동열차 6회 등 총 16회를 증편할 계획이며, 9월 20일부터는 용인경전철 환승할인도 시행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 한시적 허용은 뭐지?",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 괜히 입석 금지 만들어 가지고…",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 대학생들 학교 개강하면 사람 더 많아지고 엄청 복잡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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