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22일 쟁의 돌입
현대차 노조, 22일 쟁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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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부분파업 실행
▲ 현대자동차 노조가 22일 쟁의에 돌입한다. ⓒ뉴시스

현대자동차 노조가 22일 쟁의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1일 울산공장 노조 사무실에서 2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2일부터 주·야간 2시간씩 총 4시간짜리 부분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전 7시에 출근하는 1조 근로자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에 출근하는 2조 근로자는 오후 11시30분부터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조는 재차 쟁의조정을 신청,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을 얻어낸바 있다. 이에 22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졌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3일 상견례를 시작해 올해 임협에 들어갔으나 통상임금 확대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이에 현대차 노조는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을 요구하며 22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상태다.

기아차 노조도 22일부터 4시간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업으로 인해 생산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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