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PIS서 고객사와 공동부스 운영
효성, PIS서 고객사와 공동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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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기회 제공

▲ 효성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2014’에 참가해, 고객사와 공동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뷰 인 서울(PIS) 효성 부스 조감도 ⓒ효성
효성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IS) 201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PIS는 최첨단 복합 기능성 및 친환경 섬유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효성을 비롯한 전 세계 300여 개 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약 1만1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효성은 고객사의 원단과 의류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고객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효성과 함께 상생 부스를 운영하는 곳은 대남, 신일텍스, 동화텍스타일이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가 평소 빅 바이어(Big Buyer)를 만나기 힘든 고객사에게 국내외 판매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PIC의 메인 테마는 실제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상을 의미하는 ‘abREAL : Tangible Fantasy(실재하는 환상)’으로, 새로운 섬유 소재 트렌드인 ‘Tactile(촉감)’과 ‘Fantasy(환상)’의 융합을 제안하고 있다. 효성은 테마에 맞춰 세계 1위 스판텍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와 고기능성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원사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이 선보이는 제품들은 원사 단계에서 염색이 가능해 원단의 색감을 깊고 선명하게 만들 수 있는 크레오라 칼라플러스(creora Color+), 낮은 온도에서 가공이 가능해 친환경적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등 다양한 크레오라 제품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일론 냉감성 원사 ‘아쿠아-X(Aqua-X)’ 등이다. 아쿠아-X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흡한속건(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 기능으로 상쾌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어, 주로 더운 여름철 활동성 의류와 속옷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은 차별화된 원단 및 의류를 찾는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다양한 기능의 개발과 고품질 제품 공급, 고객지향적인 마케팅을 통해 효성은 시장의 트렌드를 먼저 이끌어 글로번 넘버원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크게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고객사와의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프리뷰 인 대구(PID)’나 ‘인터필리에르 상하이(Interfiliere Shanghai)’, ‘아웃도어 리테일러쇼(OR Show)’와 같은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고객사와 함께 부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뉴욕, 홍콩, 상하이, 서울 등 세계 5대 도시에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는 중소업체와 효성이 공동 개발한 원단을 세계 유명 브랜드 및 유통업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장소로 효성의 고객사들은 이를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이용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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