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까지 2승 남겨둔 한국, 29년 만에 우승 하나?
29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리틀 야구 한국대표팀이 일본과 재대결을 펼친다.
리틀 야구 한국 대표팀은 오는 23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우승까지 2승을 앞두고 ‘제 68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스포츠채널 ‘SBS스포츠’가 생중계한다.
한국대표팀은 예선부터 3연승을 거뒀다. 체코와 우승후보 푸에르토리코에 이어 숙적 일본까지 물리치면서 인터내셔널 1, 2위 결정전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일본이 패자부활전에서 멕시코를 잡고 다시 올라와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SBS스포츠는 인터내셔널 그룹 1, 2위 결정전을 생중계하고 한국대표팀이 월드시리즈 결승에 오를 경우 오는 25일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야구 팬들의 축제로 꼽히고 있는 이 대회는 ESPN, ABC 등으로 미국 전역에 생중계 되고 있지만 한국에는 중계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SBS스포츠가 생중계하기로 하면서 한국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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