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스포츠를 만났다?!
영어가 스포츠를 만났다?!
  • 남지연
  • 승인 2006.03.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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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의 '베써 어슬레틱 아카데미' 화제
시원하게 뻗은 자유로를 타고 통일동산 쪽으로 접어들면 유럽풍의 성곽이 보인다. 이국적인 마을 하나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 경기도가 850여억 원을 들여 파주시 4000여 평의 부지에 2004년 9월 착공한 이 캠프는 4월 3일 개원하는, 국내에 현존하는 영어마을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단순히 영어를 교육하는 공간이 아니라 세계화 시대에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미래형 교육기관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베이스캠프라 한다. 파주캠프에는 모두 40여개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으며 하루 550명 수용이 가능하며 원어민 교사 100여명이 파주캠프에서 거주하는 것을 비롯해 상업체험시설 종사자 등 외국인 17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 스포츠와 영어의 만남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이 ‘베써 키즈 어슬레틱’이다. 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 내에 있는 '베써 키즈 어슬레틱' (www.wesser.co.kr)에서는 체육을 전공한 원어민 강사가 체육 지도와 영어 학습을 동시에 하면서 영어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여서 화제다. 어린시절 영어 때문에 늘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부모들은 아이들만은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길 바란다. 이에 따라 영어교육센터가 인기인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함께 영어를 익힐 수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 원어민 강사의 테마 학습 아이들이 놀이나 활동을 통해 영어를 익힐 수 있는데 특히 스포츠의 특화된 활동을 통해 영어를 가르치는 테마 영어 학습으로 아이들이 좀더 쉽게 영어 문장이나 단어 등을 익힐 수 있다. 단순히 단어를 배우고 문장을 익히는 영어수업과 달리 아이들의 재미와 영어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영어 교육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엄마와 아이가 같이 운동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로 유아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20여개 종합스포츠 종목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프로그램. 이에 그치지 않고 연령별 체육프로그램과 이벤트성의 생일파티 프로그램까지 갖추고 있다. ♠ 공간의 노블레스화 무엇보다 이 곳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시설의 고급화와 차별화에 있다. 기존의 센터들과 달리 세계적인 헬스기구인 '테크노짐'으로 구성된 휘트니스 클럽과 야외 우레탄으로 만들어진 조깅클럽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야외풀을 포함한 수영장과 실내 농구 코트까지.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W.A.A(Wesser Athletic Academy)의 스포츠 프로그램은 특급호텔 휘트니스 출신의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대부분의 체육센터가 축구장을 가지고 있지 못한 실정에서 65M*75M 규격의 인조잔디구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얼마 전에는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날아라 슛돌이’ 촬영이 있었다고 한다.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는 베써 어슬레틱 아카데미(Wesser Athletic Academy). 웰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와 영어의 묘미를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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