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재난상황시 대처 역량 강화 등 협력

박원순 시장은 25일 오전 9시 신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안전 분야의 협력방안을 담은 ‘학교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 시장과 조 교육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난 4월 세월호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로 협력했다.
협약 내용은 ▴119 구조‧구급대원 수학여행 동행 지원 ▴단위 학교별 재난‧안전관리 지원단에 소방인력 참여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기초 안전교육 지원 등이다.
9월부터 시행되는 119동행프로그램은 교육청 지정 ‘안전취약 학생 우선지원 학교(163개)’를 대상으로 수학여행에 119 구조‧구급대원 동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심할 수 있는 수학여행을 도모한다.
또, 의용소방대 수호천사를 활용한 체험위주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기초 안전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학교와 관할 소방서간에 상황전파시스템(NDMS) 등 비상통신체계 구축해, 학교 소방‧비상 컨설팅 제공 등은 학교의 재난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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