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안전 업무협약’ 체결…수학여행 119 동행
서울시, ‘학교안전 업무협약’ 체결…수학여행 119 동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재난상황시 대처 역량 강화 등 협력
▲ 25일 신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안전한 학교를 위해‘학교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시스

박원순 시장은 25일 오전 9시 신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안전 분야의 협력방안을 담은 ‘학교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 시장과 조 교육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난 4월 세월호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로 협력했다.

협약 내용은 ▴119 구조‧구급대원 수학여행 동행 지원 ▴단위 학교별 재난‧안전관리 지원단에 소방인력 참여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기초 안전교육 지원 등이다.

9월부터 시행되는 119동행프로그램은 교육청 지정 ‘안전취약 학생 우선지원 학교(163개)’를 대상으로 수학여행에 119 구조‧구급대원 동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심할 수 있는 수학여행을 도모한다.

또, 의용소방대 수호천사를 활용한 체험위주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기초 안전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학교와 관할 소방서간에 상황전파시스템(NDMS) 등 비상통신체계 구축해, 학교 소방‧비상 컨설팅 제공 등은 학교의 재난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