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소품, 라유슬 작가展 공개
영화 속 소품, 라유슬 작가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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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중요 소품 중 하나
▲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등장하는 중요 소품 그림이 라유슬 작가의 작품 전시회 ‘Legato’를 통해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합정동 LIG ART SPACE에서 만나볼 수 있다.ⓒ(주)삼거리픽쳐스/리틀빅픽처스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중요 소품 중의 하나로 등장하는 그림, 이 그림을 그린 라유슬 작가의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에 사용된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라유슬 작가의 작품 전시회 ‘Legato’는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합정동 LIG ART SPACE에서 열린다.

전시명인 ‘Legato’는 음악에서 사용하는 악보의 기호로 ‘서로 다른 음을 연주할 때 음과 음을 끊어지지 않게 부드럽게 이어 연주하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이는 ‘음악적 심상’과 ‘시각적 연속성’을 지시하며 ‘현실 세계’와 ‘비가시적인 세계’를 연결하는 것처럼 동시대에 발생하는 사회갈등 문제들에 대해 화해와 위로를 화두로 대중에게 인식의 확장을 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LIG문화재단, 한국 메세나 협회, 한국 문화예술 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라유슬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국내 화단에서 주목 받는 젊은 예술가로 이번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작품으로서 참여하게 되었다.

라유슬 작가의 작품은 영화의 결정적인 장면에서 등장해 큰 감흥을 주는 요소로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소품이다. 촬영 당시 라유슬 작가는 영화 촬영장을 찾아 영화에서 이 그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배우 김혜자와 만나 작품에 담긴 의미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마더> 이후 5년 만에 새 영화로 돌아온 배우 ‘김혜자’와 첫 엄마 역할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강혜정’, 영화 <소원>으로 전 국민을 울렸던 배우 ‘이레’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역시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최민수를 비롯해 이천희, 이홍기, 이기영, 조은지, 김재화, 김원효, 샘 해밍턴 등 막강 배우진이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올 겨울, 가장 완벽하게 전 세대의 마음을 훔칠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한편 영화의 원작은 영미권 대표적인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로 전 세계를 울리고 웃긴 베스트셀러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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