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미래 인재 양성 위해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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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거주 고등학생 60명에 4800만 원 전달

▲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왼쪽)과 이현숙 이천사 장학회 회장(오른쪽)이 장학금을 전달한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단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고등학생 가운데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지엠 홍보부문 황지나 부사장은 25일,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손홍재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비롯, 이현숙 이천사 장학회장, 장학금 수혜학생, 멘토 교사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엠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황지나 부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더욱 매진해 원하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회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장학금 지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뜻을 받아 이천사 장학회도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한마음재단은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60명에게 4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군산, 창원, 보령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40명에게도 2900만 원의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578명에게 총 4억1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가정 청소년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사업, 무지개학교 및 영재학급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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