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 "발로텔리 관리하기 나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세리에A의 AC 밀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현지 언론은 이적료로 1600만 파운드(약 270억원),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3500만원)로 보고 있다.
발로텔리는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AC 밀란으로 팀을 옮긴지 1년 7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리버풀은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27)의 대체자로 발로텔리를 영입했다. 악동 공격수의 빈자리를 악동 공격수로 메운 셈이 됐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로 돌아간 것은 실수였다. 후회된다”며 “리버풀은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팀이다. 훌륭한 선수들이 뛰고 있는 팀이기에 입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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