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문화재 주변 제초작업 나선다
용인시, 문화재 주변 제초작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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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성 등 21개소...추석연휴 관광객 쾌적한 문화재 관람

처인성에서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추석연휴에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내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 문화재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한다.

처인구 남사면에 있는 경기도기념물 제44호 처인성,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사적 제500호 보정동 고분군, 수지구 신봉동에 있는 보물 제9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등 관내 총 21개소에서 진행된다.

처인구 남사면의 처인성은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전승지로 유명하고, 보정동 고분군은 6세기 후반 신라가 한강유역 진출 후 9세기까지 조성된 유적으로, 신라고분군 중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또한, 수지구 신봉동의 현오국사탑비는 현오국사의 행적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서, 사료적 가치가 아주 큰 중요한 불교 문화재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재 주변 제초작업으로 문화재 보존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용인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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