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에서 투병 생활 언급

홍진경이 암투병 사실을 전했다.
8월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홍진경이 출연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홍진경은 자신의 병에 대해 “원래는 정말 병을 밝히지 않으려고 했다. 이전 SBS ‘매직아이’ 기자간담회 때 내 병을 밝힌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약이 정말 강해서 몸의 모든 털이 다 빠졌다. 그래서 매일 가발을 쓰고 아이의 유치원을 가고 방송에 출연할 때도 가발을 썼다. 사람들이 가발을 쓴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고, ‘잘 어울리지도 않는데 왜 쓰냐’고 수군거렸다. 그래서 언젠가 가발을 쓰는 이유를 밝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나는 예능을 하는 사람이고 웃음을 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병명을 밝히고 싶지 않고 지금은 낫고 있는 중이라는 것만 말하고 싶다. 지금도 가발이다”고 전했다.
한편,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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