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추락사고, 사망자 2명 추가
창원 시내버스 추락사고, 사망자 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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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암 방파제 인근, 해안가에서 발견
▲ 실종자 수색 사흘째 합동대책본부는 27일 오전 남성의 시신 2구가 추가 발견했다. ⓒ뉴시스

지난 25일 경남 창원에서 집중호우로 발생한 시내버스 침수 사고로 27일 오전 남성의 시신 2구가 추가 발견됐다.

실종자 수색 사흘째 합동대책본부는 오전 6시5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광암 방파제 인근에서 운전기사 정모(52)씨의 시신을 소방당국이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버스 침수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1.8㎞가량 떨어진 해안가에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 8시께 승객 박모(40)씨의 시신을 창원시 마산 하포구 송도부근 한 양식장에서 마산구조대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정 씨의 시신은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 해경, 창원시로 구성된 합동대책본부는 수색인원을 559명으로 늘리고 헬기와 선박 등을 동원해 반경 10여㎞ 내 사고 현장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사망자는 4명, 실종자는 3명으로 확인됐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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