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사업 확대 추진
산림청,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사업 확대 추진
  • 권재훈
  • 승인 2006.03.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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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몽골 등 아시아 사막 지역에 우리나라의 선진 녹화 기술 전파
산림청(서승진 청장)은 중국·몽골 등 아시아 사막 지역에 우리나라의 선진 녹화 기술을 전파하고, 나무 심기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금년도 산림청은 녹색자금으로 ‘환경운동연합’, ‘동북아산림포럼’ 등 민간단체를 통하여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을 지원한다. 녹색자금을 통하여 '05년에는 ‘산림환경기능 증진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사업’ 분야에 6억 8천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10억원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민간의 NGO등에서 추진할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심의중에 있다. 또한 산림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 사업을 통하여 중국의 서부지역 조림 사업과 미얀마 중부건조지역의 녹화사업을 위한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서 아시아 지역의 사막화 조림 기술 전수에 앞장서고 있다. 조림사업 이외에도, 중국과 몽골의 연구기관과 산림과학원과의 공동연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 공동연구 : 사막화방지를 위한 수종개발·목초지 조성기술(한국·중국), 동북아지역의 사막화방지 연구(한국·몽골) 등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막화방지, 황폐지 복구, 산림관리 등에 대해 초청연수를 병행 추진하여 기술지원의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 ‘사막화 방지 및 황폐지 복구’ 교육과정 운영 : ’01~’05, 17개국, 93명 (중국 밀운임업국 기술자 Shufang Wang, 몽골 시민대표 Dashtsoo Enebish 등) ‘중국 서북부지역 조림사업’ 관련 중국인 초청 연수 : ’03~’04, 101명 온 국민의 참여하에 이루어낸 과거 70년대의 치산녹화 경험을 통하여 확보한 우리나라의 사방 조림 분야 전문성이 아시아 지역의 사막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우리나라의 치산녹화는 단기간 내에 녹화에 성공한 모델로서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로부터 인정받고 있음 산림청은 앞으로도 국내 황사피해 저감, 지구산림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의 녹화 성공모델을 정책 브랜드화 하고, 사막화방지 및 황폐지 복구사업 지원을 확대 추진해 나가는 한편, 중국, 몽골과의 임업협력회의를 통한 공동 노력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05년 국제협력사업에 대한 녹색자금 지원실적> 지원단체지원국지원액 주요 사업내용 동북아산림포럼중국 내몽골 몽골 세렝게주29천만원<사막화방지 조림사업> o 방풍림 조성 및 사지고정 o 교육훈련, 워크샵환경운동연합중국 길림성 사막화지역18천만원<사막화방지를 위한 한·중 환경협력사업> o 환경경제포럼, 추진위 구성 o 초지조성 및 시민환경교육평화의 숲 북한16천만원<황폐지 복구를 위한 양묘장 지원 및 긴급 조림사업> o 양묘장비·자재, 조림 묘목 지원 한국산림경영인협회북한5천만원<북한지역 밤나무 시범조림사업> o 개성지역 밤나무 시범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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