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사상 첫 여성 파이터 매치 2경기 열려

로드 FC 사상 첫 여성부 빅 매치가 열린다.
오는 30일 열리는 로드 FC 018은 아시아 최고의 여성 파이터 함서희(27)와 알리오나 라소히나(24, 우크라이나)의 대결과 김지여(25)과 카미카제 유키미(30, 일본)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최초로 여성부 매치가 두 개나 열리게 된 것이다.
함서희는 MMA 전적 13승 5패 MMA 세계랭킹 아톰급 2위에 올라 있으며, 일본 단체 쥬얼스에서 페더급 챔피언이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끊임없는 공격과 돌진으로 난타전을 즐겨 흡사 UFC의 반더레이 실바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의 상대 라소히나는 MMA 전적 10승 3패로 10승 가운데 8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다.
김지연은 MMA 전적 2무로 복서 출신이다. 프로복싱 동양챔피언, 킥복싱까지 합쳐 전적이 40전이 넘는다. 반면 김지연의 상대 카미카제 유카미는 태국 퀸스컵 킥복싱 대회 챔피언 출신으로 이번이 데뷔전이다.
지난 17일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마친 송가연으로 로드 FC 여자 파이터들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한편 두 여전사가 출전하는 로드 FC 018은 오는 30일 토요일 저녁 8시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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