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
28일 경기 평택해양경찰서 평택·당진항 입구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비한 인명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평택·당진항으로 입항하는 국제 여객선이 침수 중인 가상의 상황 속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경 소속 경비함정 3척, 122고속보트 1척, 해군함정 1척, 육군 경비정 1척 등 모두 6척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은 대규모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을 구출하는 훈련으로 사고신고 접수 및 구조 세력 출동, 해상에 뛰어 내린 인명 구조, 여객선 내부 승객 탈출 유도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 관계자는 “다수의 승객이 탄 선박이 침몰 위험에 빠졌을 경우 해양경찰, 해군 등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제 훈련을 기획했다”며 “이번 훈련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인명구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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