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 신규 중기 적합업종 품목 선정
동반성장위원회, 신규 중기 적합업종 품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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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떡·떡볶이 떡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

▲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경기도 안양의 (주)이오테크닉스에서 ‘제 2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해 떡국 떡과 떡볶이 떡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권고했다.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경기도 안양 (주)이오테크닉스에서 ‘제 2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적합업종 품목 선정과 관련해 2014년 제 1차 적합업종으로 떡국 떡, 떡볶이 떡을 권고하고, 복권판매업에 대해서는 반려했다.

떡국 떡, 떡볶이 떡은 4차에 걸친 조정협의와 생산자, 소비자 의견 수렴을 통해 직접 제조 대기업은 현 수준에서 확장을 자제하고, OEM(주문자 상표 부착) 대기업은 직접제조로 전환하지 않는 것으로 ‘확장자제 및 진입자제’를 합의했다.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는 복권판매업은 소상공인 딜러의 사업권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해 반려를 결정했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떡국 떡, 떡볶이 떡 적합업종 품목 선정으로 내수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 확대와 국산쌀 소비 증대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함으로써 한식 세계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주)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제조하는 삼성전자 우수협력사로, 2013년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중견기업으로는 드물게 2차 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특히 45일 이내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등 적극적이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앞서 동반위는 ‘동반성장 현장방문의 날’을 통해 대기업 1차, 2차 협력사의 동반성장 우수사례와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으며, 안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르 듣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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