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비달 영입 차선책 카르발류 노린다"
영국 언론, "비달 영입 차선책 카르발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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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발류 외 아약스 미드필더 달레이 블린트도 주시

앙헬 디 마리아(26)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르투로 비달(27, 유벤투스) 대신 윌리엄 카르발류(22, 스포르팅 리스본)을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플레스'는 29일(한국시간)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마침내 비달 영입에 소요됐던 시간에 지쳤다. 판 할 감독은 맨유의 비달 영입에 대한 차선책으로 카르발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고 밝혔다.

맨유는 그동안 여름 이적시장 내내 비달을 노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지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9월 1일 자정까지이기 때문에 맨유는 카르발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카르발류의 에이전트는 디 마리아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호르헤 멘데스인데 그 역시 카르발류를 맨유로 보내는 점에 대해 큰 흥미를 갖고 있다. 아직 아스날이 카르발류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현재로선 맨유에게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카르발류는 2011-12시즌 포르투갈 리그의 스포르팅에 데뷔해 두 시즌 동안 2부 리그 파티마, 벨기에 1부 리그 세르클러 브뤼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이후 다시 스포르팅으로 돌아온 카르발류는 큰 성장을 보여줬고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다.

한편 맨유는 카르발류 외에도 아약스의 미드필더 달레이 블린트(24) 영입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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