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과 조기퇴직연금과 관련해 독일 최대 루프트한자 항공사와 노조의 오랜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수천명의 승객들이 조종사 파업의 파급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9일 밝혔다.
루프트한자의 자회사 저먼윙즈는 현지시각으로 오전 6시에서 정오까지 계속된 지난 22일의 파업으로 15,000명에 이르는 승객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파업으로 쾰른, 슈투트가르트, 뒤셀도르프, 도르트문트, 하노버, 함부르그와 베를린 공항과 연결되는 국내선 100여개가 결항됐다. 항공사는 웹사이트에 재예약을 해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일 파업으로 루프트한자와 저먼윙즈와 루프트한자 카고 자회사들이 이륙을 하지 못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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