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활동에 전념했던 최홍만, 다시 격투기 무대로 돌아온다

최홍만(34)이 다시 격투기 무대로 돌아온다.
최홍만은 다음달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에서 브라질의 카를로스 도요타와 승부를 가린다. 대회 주최사 엔터원은 29일 최홍만과 도요타의 대결을 발표했다.
최홍만은 지난 2009년 미노와 이쿠히사(일본)와의 드림 11 페더급 그랑프리 결승전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 수 차례 복귀설은 있었지만 실제로 복귀하지는 않았다.
최홍만은 217cm의 큰 체구에 밥샵(미국)과 새미 슐트(네덜란드)를 격파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정체기가 찾아왔고, 결국 연예 활동을 하면서 격투기 무대를 떠나게 됐다.
한편 최홍만과 맞붙는 도요타는 일본에서 20년째 머문 브라질 출신의 선수로 주짓수와 극진가라데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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