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란에 핵발전소 2기 건설
러시아, 이란에 핵발전소 2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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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이란에 새로 핵발전소 2기를 건설한다고 이란 원자력기구 알리 악바르 살레히 의장이 밝혔다고 반관영 파스뉴스통신이 보도했다.

알리 의장은 “이란원자력기구 부의장이 러시아와 협상중이고 다음달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 전에 협상이 체결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터키쉬위클리가 31일 전했다.

양국은 지난 3월 이란과 러시아 국영 원자력발전 설비기구인 로사톰(ROSATOM) 간에 새 발전소 설립에 대한 초기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이란 외무장관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 역시 이 협상과 관련 지난 2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회담에 참여했다고 살레히 의장이 말했다. 로사톰은 전세계에 36개의 원자로를 가동 중이며 추가로 30개의 핵발전소를 세울 예정에 있다.

이란은 핵 프로그램은 민간 용도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 제조를 위한 우라늄 농축 시설로 사용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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