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 일자리, 복지 사업 정보 원스톱으로 제공

공공근로 등 재정지원 일자리와 복지사업 정보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고용노동부는 재정지원 일자리와 복지 사업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은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직접일자리와 복지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거주지, 연령, 소득수준, 장애여부, 실업기간 등에 조건에 맞춰 일자리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공공근로 등 직접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에는 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구직자를 위해 민간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워크넷’과도 연계해 일자리 정보를 보다 충실히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을 올해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2015년부터 모든 중앙부처, 자치단체의 직접일자리 사업에 시스템을 확대·적용할 방침이다.
정형우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을 통해 취업 역량이 부족한 취약계층이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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