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사회복지기관 총격 사고
뉴질랜드 사회복지기관 총격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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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죽고 1명 중상, 7시간 추격 끝에 용의자 검거

1일 뉴질랜드의 한 조그만 도시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죽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건은 인구 2만이 안 되는 애쉬버튼 도시에서 발생했다. 한 남자가 뉴질랜드 노동·소득 사무실에 들어와서 총을 발사한 뒤에 도망갔다.

호주뉴스닷컴에 따르면 두 명이 죽었고, 한 명은 중상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용의자는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떠났고 주민들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경찰과 경찰견들의 7시간 추적 끝에 붙잡혔다. 용의자는 개한테 물려 건강 검진을 받았다.

용의자의 이름은 존 헨리 툴리(48)로 알려졌다. 이달 초에 애시버튼 가디안은 툴리에 관한 보도를 실었다. 장애 연금을 받으며 살다가 룸메이트와 헤어진 이후에 생활이 아주 힘들어졌다.

최근 툴리 씨는 사회복지기관에서 적당한 주거지를 얻기 위해 도움을 구하고 있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용의자가 사용한 총기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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