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청춘의 자화상을 그려내다 ‘청춘밴드 제로’
이 시대 청춘의 자화상을 그려내다 ‘청춘밴드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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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
▲ 10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콘서트뮤지컬 <청춘밴드 제로>가 공연한다. ⓒ으랏차차스토리

10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콘서트뮤지컬 <청춘밴드 제로>는 유환웅, 김보현, 방기범, 김권, 조선형, 박승원, 백선주, 최다혜, 문종민 배우가 더블캐스팅으로 출연하여 무대를 꾸민다.

멀티플레이어로써의 면모를 뽐낼 조선형 연출은 이번 공연에서도, 극 중 기타리스트 설사준 역으로도 열연하며, 코믹한 연기와 함께 화려한 기타 실력을 선보일 것이다.

작년 10월 초연으로 10대에서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관람을 하면서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청춘밴드 제로> 극 중 밴드 ‘블루스프링’의 구성원을 이제 막 10대 티를 벗은 태림부터, 곧 40대를 바라보는 공처가 덕원까지, 연령대의 폭을 넓혀 열연을 펼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 대부분의 캐스팅을 초연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되면서 안정감을 더하고, 그간 축적된 호흡을 통해 무대를 보다 역동적으로 꾸밀 예정이다.

콘서트뮤지컬 <청춘밴드 제로>에 사용되는 모든 넘버는 무대 위 등장하는 배우들의 100% 라이브 연주로 공연된다.

펑크(Punk), 펑키(Funky), 메탈(Metal). 이모 팝(Emo-pop), 이모 펑크(Emo-Punk) 등 화려한 락 넘버부터 어쿠스틱(Acoustic) 한 발라드 버전의 넘버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라이브 연주를 위해 배우들은 장기간의 연습을 했다.

콘서트뮤지컬 <청춘밴드 제로>는 먹고 사는 일이 급급한 지금, 꿈과 희망을 지켜 나가는 청춘들의 자화상을 그려내려 한다. 극 중 대형기획사 사장인 ‘황용’을 통해 이 시대에 만연하고 있는 갑의 횡포에 대해 집어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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