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메뚜기떼 정체, 알고보니...'풀무치'
해남 메뚜기떼 정체, 알고보니...'풀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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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화면캡쳐 / 해남 메뚜기떼 정체
해남 메뚜기떼 정체는 풀무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8일 해남군 산이면 덕호리 농경지 일대에 수십억 마리의 메뚜기떼가 출몰해 농작물에 피해를 줬다.

갑작스레 수십억 마리로 불어난 해남 메뚜기떼 정체는 바로 '풀무치 약충'으로 확인됐다.

풀무치는 보통 4.5~6㎝이나 가끔 7㎝가 넘는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주변 환경에 따라 보호색으로 몸 빛깔을 바꿀 수 있어서 갈색형이 되기도 하고 녹색형이 되기도 한다.

해남의 메뚜기떼는 0.5~4㎝ 크기로 이제 막 허물을 벗고 나온 유충 형태로 날지는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메뚜기떼의 습격이 해남 지역의 특수한 환경 조건에서 보고 있다. 해남 평야가 간척지이기 때문에 오랜 가뭄과 갑작스런 비가 메뚜기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이었다는 것.

농진청 관계자는 "농업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긴급 현장조사와 방제기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 풀무치 방제를 마무리해 거의 박멸했다"고 말했다.

해남 메뚜기떼 정체에 네티즌들은 “해남 메뚜기떼 정체 무섭다”, “해남 메뚜기떼 정체 알았으니 이제 박멸만 남았구나”,, “해남 메뚜기떼 정체, 무시무시하네”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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