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페더러, 프랑스 몽피스와 준준결승전

로저 페더러(33, 스위스)가 US 오픈 테니스 8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페더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USTA 빌리 진 킹 내셔널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825만 1760달러) 남자단식 4라운드 로베르토 바티스타 어것(26, 스페인)을 상대로 3-0(6-4, 6-3, 6-2) 승리를 거뒀다.
바티스타를 꺾은 페더러는 가엘 몽피스(28, 프랑스)와 8강에서 맞붙는다. 앞서 몽피스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3, 불가리아)를 상대로 3-0(7-5, 7-6, 7-5)로 8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US오픈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동안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US오픈 남자단식 오픈 우승은 라파엘 나달, 여자단식은 세리나 윌리엄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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