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박사이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커쇼 확실... 베팅 취소
美 도박사이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커쇼 확실... 베팅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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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베팅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 베팅
▲ 클레이튼 커쇼/ 사진: ⓒ뉴시스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도박사들까지 막아 세웠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도박 사이트 ‘보바다’에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예측하고 맞추는 베팅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보바다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자에 대한 베팅 및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자를 두고 돈을 걸고 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에 대한 베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야후 스포츠는 보바다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커쇼가 확실시 돼 철회한 것이라며 “더 이상 커쇼에게 돈을 걸 수는 없다”고 전했다.

커쇼는 호주 시드니 개막전 이후 등 근육 염증으로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다저스에 합류한 커쇼는 지난 5월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현재 켜쇼는 3일 경기 전까지 22경기 선발로 등판해 16승 3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양대 리그 다승 공동선두, 평균자책점은 압도적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정규 이닝을 소화한 선발투수 가운데 평균자책점이 1점대인 투수는 커쇼 뿐이다.

야후 스포츠는 “커쇼는 시즌 초반 부상 탓에 6경기 정도 등판하지 못했다. 하지만 커쇼가 다른 투수들이 상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한 시간은 충분했다”며 “시즌 초반 결장이 사이영상 만장일치 수상에는 영항을 미칠지 몰라도 건강하게 뛰면서 현 페이스를 유지하면 사이영상 수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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