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내 장애물 제거와 실종자 수색작업에 집중

세월호 침몰사고 수중수색이 4일 만에 실시됐다.
4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지난 1일 기상악화로 중단된 수중수색작업을 새벽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1시53분부터 3시41분까지 총 4회 8명의 잠수요원을 투입했으며 오전 6시44분부터는 잠수요원을 재투입해 수중수색을 펼쳤다.
수중수색을 통해 4층 선미 다인실의 판넬 등 장애물 제거 작업과 실종자 수색을 실시했다. 하지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이뤄지는 수중수색에서는 3층 선수 다인실과 4층 선수 다인실, 선미 다인실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상수색에는 군경관공선 60척, 민간어선 34척, 항공기 14대가 동원된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는 학생 5명, 일반인 3명, 교사 2명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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