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반값 기숙사’ 2016년 건립 예정
고양시 ‘반값 기숙사’ 2016년 건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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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만원 수준, 지방 저소득층 대학생 우선 제공

2016년, 경기 고양시에  '반값 기숙사'가 건립된다.

5일 교육부와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장학재단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생종합복지센터(대학생 연합기숙사)’의 건립과 운영을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교육부는 국유지 8090㎡(192억원)를 제공하고 전국은행연합회는 건립비(326억 원)을 지원하며 한국장학재단은 건축·운영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으로 민관이 공동 추진하는 협력 모델로써, 지역주민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과 인재육성 지원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종합복지센터는 캠퍼스 밖에 위치하여 여러 대학의 저소득층 및 지방출신 대학생들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저렴한 비용의 기숙사를 말한다.

기숙사비는 사립대 기숙사비(월 28~40만원)의 절반 가격인 월 15만원 수준이다. 지방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1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학생종합복지센터는 2016년까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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