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대우 받고 있는 지소연, 샐러리캡 4명에 포함 연봉 많을 것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23)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연봉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소연은 5일 새벽(한국시간) 허드포드셔 보어햄우드 메도우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11라운드 아스널 레이디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로 시즌 9호골을 신고했다. 첼시 레이디스로 넘어간 지소연은 민첩한 몸놀림, 현란한 드리블을 보유하고 있어 ‘지메시’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엠마 하예스 첼시 감독은 지소연의 영입 계약서에 사인한 후 “환상적인 계약이다. 지소연이 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모든 것을 갖췄고 첼시에 딱 맞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현재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만 파운드(약 3,340만원) 이상 줄 수 있는 선수는 한 팀에 4명까지 제한하는 샐러리캡(한 팀 연봉 총액을 일정액으로 제한하는 제도)이 있다. 지소연은 그 4명 중 한 명으로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은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해 9골을 기록, 첼시가 리그 선두 질주를 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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