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렌-바에즈-하웰-윌슨-잰슨의 합작 짠물 투구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점만 허용해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선발 댄 하렌이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고 이후 불펜 투수들을 투입해 점수를 더 허용하지 않았다.
이로써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77승 64패)로 2경기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하며, 80승을 1승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다저스 역시 이날 애리조나 투수진에게서 단 2점밖에 가져오지 못했다.
다저스는 2회말 2사 1, 2루 헨리 라미레즈의 1타점 적시타, 3회 맷 켐프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고는 타선이 꽁꽁 묶였다. 하렌과 페드로 바에즈-J.P. 하웰-브라이언 윌슨-켄리 잰슨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모두 무실점 투구를 펼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잰슨은 생애 첫 40세이브를 올렸다.
애리조나는 5회초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다.
한편 류현진은 7일 선발로 등판하며, 애리조나 상대 투수는 체이스 앤더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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