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인 7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5만 여대, 들어온 차량은 1만여 대로 확인됐다.
또한 서울요금소에서 승용차로 이용할 경우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울산 5시간10분 ▲서울~부산 5시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46㎞ 구간,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3.16㎞ 구간 등에서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4.1㎞ 구간,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 동측 1.37㎞ 구간 등에서도 원활하지 않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안산분기점~팔곡분기점 6.14㎞ 구간, 팔곡분기점~매송나들목 2.61㎞ 구간,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35㎞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남천안나들목~풍세요금소 2.18㎞ 구간,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13.4㎞ 구간 등에서는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83㎞ 구간, 호법분기점~일죽나들목 15.58㎞ 구간 등에서도 다소 답답한 운행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6.96㎞ 구간, 이천나들목~여주휴게소 7.41㎞ 구간 등에서도 지·정체가 이어진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 5시30분부터 정체가 시작됐고 오전 내내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오 이후부터 풀리기 시작해 오후 6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