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앨범 11장, 상세한 기록 수록된 하드커버 책자 제공

아날로그의 대명사 ‘비틀즈’의 오랜 역사가 담긴 LP 음반 박스세트가 나왔다.
7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비틀즈의 수많은 히트곡을 모음인 LP ‘더 비틀스 인 모노’가 8일 발매돼 전 세계 음악팬에게 커다란 선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LP 박스세트는 비틀즈의 영국 첫 정규 앨범 ‘플리즈 플리즈 미’부터 ‘더 비틀즈’까지 영국에서 발매한 9개 앨범을 비롯해 미국 발매 앨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 앨범에 실리지 않았던 곡들을 모은 ‘모노 마스터스’를 포함해 총 11장의 앨범으로 구성됐다.
아날로그 마스터 테이프를 토대로 새로운 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제작한 박스세트는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마스터링 감독 스티브 버코위츠와 그래미상 수상자인 마스터링 엔지니어 션 마지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스테레오 형태를 기존과 같은 모노 방식으로 채택해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LP 박스세트는 앨범뿐만 아니라 라디오 PD이자 작가인 케빈 하울렛이 전하는 비틀즈에 관한 이야기와 마스터링 과정에 대한 기록이 담겨있는 하드커버 책자도 포함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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