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불편 최소화 할 것"
8일 부천시는 12월까지 좁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인도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주소 표지판을 설치한다고 전했다.
이제껏 도로명주소 표시판은 차량 운전자를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보행자가 표시판을 보고 길 찾기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었다.
이에 시는 시범적으로 상동역 사거리부터 종합운동장역까지 길주로 구간에 52개의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주소 표시판을 설치하고 주택가 골목길 및 이면도로에도 벽면형 도로명주소 표시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대중교통 버스 이용객을 위한 승강장용 기초번호판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하며 보행자를 위한 표시판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태동 토지정보과 과장은“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쓰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주소 표시판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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