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오늘 자정 무렵 모두 해소될 것
9일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지·정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에 들어온 차량은 20만여 대, 빠져나간 차량은 12만여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정까지 예상 차량 대수는 수도권에 들어오는 차량 48만여 대, 빠져나가는 차량 34만여 대다.
같은 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10분, 대전→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6시간20분 등이다.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못 내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에 한동안 답답한 차량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10시 시작된 정체가 늦은 오후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정체는 오늘 자정 무렵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량 정체로 장시간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하는 만큼 적어도 2시간 운전에 10분은 휴식을 취하며 라디오 교통방송을 청취하며 교통 흐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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