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 크게 줄어

여행수지가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이 가능할까?
1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10월 국경절 연휴(10월1일~7일) 맞아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여행수지가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발표한 올 7월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1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억5000만 달러나 줄어든 수치다.
이는 서비스 수지에 포함된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중 소비도 커서 올 2분기 외국인의 국내 카드 결제 금액은 29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다.
한류드라마가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 속 장소를 직접 보고 싶어 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 편이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중 느끼는 불편도 있는 만큼 더 많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
한편 중국인 관광객은 2013년 7월 56만 명9000명에서 2014년 7월 69만2000명으로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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