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석촌호수주변, 교통상황 등 집중

제2롯데월드 저층부 프리오픈(pre-open)과 관련해 안전 점검이 한층 더 강화된다.
11일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 대해 유관 기관 및 관계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훈련 및 점검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사항에 대해서는 15일부터 추가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실시하는 주요 안전 점검 사항은 ▲석촌호수 주변 안전상태 점검 ▲교통수요관리계획 등 교통상황 점검 ▲초고층 타워동 공사장 안전관리 점검 ▲민·관 합동 종합방재훈련 등이다.
서울시는 석촌호수 주변의 안전관리 상태 점검을 위해 롯데 측이 시행 중인 용역 사항과 더불어 석촌호수 주변의 하수관의 손상상태 등 주변지역 안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한 차장예약제 준비사항 등에 대해서는 임시개장에 따른 교통상황 사전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송파구, 송파경찰서 교통전문가, 롯데 관계자 등으로 ‘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TFT’를 구성‧운영하여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 수립 및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초고층건물 타워동의 공사안전 관리 철저를 위해서는 강부성 서울과기대 교수 등 10여 명이 참여하는 초고층도시건축학회의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시민자문단의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프리오픈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롯데 측에 보완요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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