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플라스마증은 고열, 메스꺼움, 혈압 감소,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흔히 '살인 진드기병'으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증(SFTS)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나플라스마(anaplasma)'라는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 이 신종 감염병은, '독시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명돈 교수는 “일단 진드기에 물려 고열 등의 증세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독시사이클린을 투여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풀밭에는 가지를 말아야겠네"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백신이 있다니 다행이다",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나플라스마 감염증은 지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국내에서 감염환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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