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 향한 부정적 여론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

임영록 KB지주 회장의 중징계 확정을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임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KB노조는 임 회장의 자진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나 임 회장은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그를 향한 부정적 여론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청사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건의한 임 회장 문책 경고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 회장과은 개인정보 유출과 주전산기 교체 문제 등으로 금감원으로부터 경징계를 사전 통보 받았지만, 지난달 21일 열린 21일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경징계로 수위가 한 단계 낮춰진바 있다.
임영록 KB지주 회장의 중징계 확정을 두고 전국금융산업노조는 “KB금융을 흔들고 있는 것은 자리에 대한 욕심으로 조직을 위기에 밀어 넣고 있는 임 회장 자신”이라고 비판했으며 KB국민은행 노조 역시 “여섯 차례에 걸친 금감원 제재심의도 모자라 금융위 의결과 연말까지 예상되는 권리구제절차까지 KB의 경영공백을 장기화시키고 조직을 혼란스럽게 하느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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