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초시설, 이제 혐오시설 아닌 필요시설"

12일 인천환경공단은 시민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환경투어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환경기초시설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라는 시민의식 전환과 가정에서 버리는 생활 쓰레기 및 하수의 처리되는 과정을 보며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자 하는 뜻으로 실시됐다.
이날 함께 행사에 참여한 연수구자원봉사자들은 "생활 쓰레기들이 직접 처리되는 과정을 보니 정말 직접적으로 충격이 왔다"면서 "우리가 먼저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인천 환경지킴이 활동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승준 이사장직무대행은 "환경기초시설 환경투어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다시 한번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환경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환경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환경투어는 오는 11월까지 광성고해바라기봉사단을 비롯해 연수구 음식점,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7회 실시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