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용인시는 오후 7시, 20일 오후 3시 양일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민 무료 초대공연으로 ‘제22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용인 지명 탄생 600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것으로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22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1600명이 용인으로 모여, 지역간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특히나 이번 공연에는 ‘꿈꾸는 아이들의 꿈꾸는 세상’이란 주제로 선보이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로복성당 소속 합창단인 필리핀 로복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민요, 동요, 가곡 및 창작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수준 높은 공연이 마련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합창을 통해 용인 600년을 축하하는 축제의 자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기정 기자 gx1623@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