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수교 42년만 몰디브 방문…관광, 인권 등 협력 논의
시진핑 주석, 수교 42년만 몰디브 방문…관광, 인권 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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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도양 몰디브를 국빈 방문했다. 몰디브 야민 대통령(오른쪽)은 공항에 나와 시 주석 내외를 환영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양국 수교 42년 만에 최초로 몰디브를 국빈 방문했다.

방문 동안 시 주석은 몰디브 압둘라 야민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은 지난 8월 16일 난징에서 제2회 하계 청소년 올림픽 게임 개막행사에 참석하기 전에 만난 바 있어 한 달 안에 두 번째 만나게 되는 거라고 신화망이 14일 전했다.

몰디브 언론은 국빈 방문 전에 “중국은 몰디브와 기후변화 및 인권과 여러 다른 안건에 대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추구할 것이다”고 한 시 주석의 말을 보도했다.

시 주석은 몰디브의 수도 말리에 체류하는 동안 단원제 입법기구인 인민국회 압둘라 M. 모하메드 의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 중에 여러 양국 협력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외무부 류젠차오 부차관보는 이는 중국-몰디브 관계에 “획기적으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42년 동안 양국은 무역과 관광 분야의 협력 관계가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특히 지난 4년 동안 중국 관광객은 몰디브를 가장 많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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