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7일 연세로와 세종대로, 강남대로 등에서 진행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성화가 서울 도심을 지남에 따라 일부 구간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15일 서울경찰청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 행사를 위해 16일과 17일 양일간 연세로와 세종대로, 강남대로 등에서 진행됨에 따라 봉송주자의 이동 경로에 따라 일부 차로를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16일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3시50분까지 연세로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 앞의 1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이후 오후 4시50분부터 6시까지 광화문삼거리에서 대한문 앞까지 세종대로에서 종로 방향으로, 우정국로·남대문로를 지나 세종대로, 을지로 방향으로 하위 2개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됐다가 해제된다. 단,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은 상위 2개 차로가 통제된다.
17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강남대로 교보타워사거리에서 강남역사거리 방향으로 하위 2개차로가 같은 방식으로 차량이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플래카드 35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12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성화봉송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통제구간 일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때에는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