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예약 판매량 기준 사상 최고치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이용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애플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발매를 앞둔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가 예약 판매 첫 날 약 400만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 중에서 하루 예약 판매량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초기 준비 물량을 초과했다"며 일부 예약 주문은 10월이 돼야 배달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추가 공급분이 애플 소매점에 공급될 것”이라며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직접 가서 시판 예정일인 19일 오전 8시부터 이를 살 수 있다”고 공시했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1차로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9개국에서 출시한다. 2차로 이달 26일 이탈리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22개국에서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애플의 첫 아이폰은 예약 판매없이 첫 날 약 20만대가 판매됐다. ‘아이폰4’는 예약 첫 날 6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아이폰5’는 예약 판매 3일 만에 400만대 판매를 이뤄진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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