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부동산업자 등 2명 동반 실종
중국 경찰은 지난 6월 이후 지금까지 행적이 묘연한 부시장을 찾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15일 전했다.
경찰은 지난 2월 취임한 허난성(省) 뤄양시(市) 궈이핀(52) 부시장 실종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뤄 부시장은 작업안전, 탄광, 환경 보호 및 교통 업무를 담당했다.
궈 부시장과 함께 실종된 두 사람 중 한 명은 주택, 폐기된 작업장 등과 관련한 부동산 개발업자로 알려졌다.
궈 부시장은 실종 전까지 뤄양시 불법 세발자전거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매일 회의를 열어왔다. 지난 7월 이후 종적이 완전히 사라져 그가 주재하던 회의도 중단됐다고 익명의 한 관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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