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파트분양 불법현수막 전체 80%이상 차지
용인시 수지구는 쾌적한 도시와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국도변·주요도로 교차로 등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에 대해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수지구는 올 상반기에 하루 평균 420개, 6월 말까지 총 67,370개의 불법현수막을 정비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한 수치로 아파트분양 불법현수막이 전체 8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미분양 아파트 등에 아파트 분양광고 불법현수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로 가로변에 설치된 현수막으로 인해 보행안전까지 저해 받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지구는 불법광고물정비 용역팀과 광고물관리팀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9월 17일부터 한달 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지구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집중정비를 통해 급증하는 불법현수막 제거정비에 박차를 가해 보다 깨끗한 수지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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