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청주' 선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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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도서 '나흘' 선정, 시민 독서운동 활성화
▲ 제13회 책읽는청주 선포식

청주시가 이현수 작가의 장편소설 ‘나흘’을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시민독서 운동 활성화에 나섰다.

청주는 17일 오전 10시 청주대학교 도서관 앞 광장에서 ‘2014년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이승훈 청주시장과 책읽는청주 추진위원, 책읽는청주 북클럽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책 읽는 청주의 출발을 알리는 축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선정도서 소개, 시민독서운동 선포, 선정도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주대학교 창작가요 동아리 ‘울림’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행사가 끝난 뒤 참석 시민들에게 선정도서를 배부했다.

청주시는 선포식에 이어 독서운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토론회와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이현수 작가 초청 강연회가 열리며, 11월까지 시민 공감토크와 청소년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청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재학생들의 독서량 제고를 위해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학내 독서문화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표도서로 선정된 ‘나흘’은 충북 영동 출신 이현수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한국전쟁 중 벌어진 뼈아프고 비참한 역사적 참극인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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