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유가, 상승
30일 국제유가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 거부와 여름 성수기 미 휘발유 수급 차질 우려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 유가는 전일대비 $0.70/B 상승한 $67.15/B에, IPE의 Brent 선물 유가는 전일대비 $0.91/B 상승한 $66.46/B에 거래가 종료됨
또한, Dubai 현물 유가는 전일 미 휘발유재고 감소 발표, 이란 등 지정학적 불안요인 지속 등으로 전일대비 $0.66/B 상승한 $59.69/B 선에서 형성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 거부와 여름 성수기 미 휘발유 수급 차질 우려 제기로 상승
UN 안전보장이사회는 29일(수) 이란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우라늄 농축 활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재 이란 대사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발언
UN 안보리 상임이사국(미, 영, 불, 중, 러) 및 독일 외무장관은 30일(목) 베를린에서 후속 조치를 논의하였으며, 영국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활동을 지속할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
한편, 이란이 31일(금, 현지시간)부터 1주일간 걸프만과 오만해 등에서 해군훈련을 실시할 예정임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미 휘발유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휘발유재고 감소 발표의 영향이 지속됨
시장에서는 여름 성수기 미국의 휘발유 수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트레이딩 회사 관계자가 평가
한편, 이탈리아 Agip사는 3.17일(금) 무장단체에 의해 파손된 나이지리아 Brass 수출터미널 연결 송유관(수송능력 75,000 B/D)이 복구됨에 따라 공급 불가항력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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