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공무원 헹가래 운동’ 출범식 열린다
‘풀뿌리 공무원 헹가래 운동’ 출범식 열린다
  • 문충용
  • 승인 2006.04.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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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 공무원상 정립하는 계도활동을 펼칠 것
소극적이고 무사안일을 추구하는 현 공직사회의 풍토를 개선하고자 ‘풀뿌리 공무원 헹가래 운동’을 펼치고 있는 박복식(73 남양주시 의원), 배영복(65 예비역 준장), 한명희(67 전 서울시립대 교수)씨가 남양주 향사단 출범식을 열 계획임을 밝혔다. 참여시민 각계 300명을 이끌고 그동안 지방자치제의 발전을 위해 공무원들의 변화를 이끌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이들은 4월 10일 남양주 출범식을 시작으로 정의롭고 공평한 공직풍토를 만들어 갈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처음 이 운동의 아이디어를 낸 한명희(현재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예술교류회장)씨는 “공무원 조직으로만 풀뿌리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시민들이 힘을 합쳐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자고 마음먹었다”고 조직을 계획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그간 불우환자 돌보기 등 봉사활동을 해온 배영복씨와 세차례 시군의원을 지낸 박복식씨가 자칫 권위주의와 무사안일주의에 젖을 수 있는 공직사회, 대안 없는 비판에 빠지기 쉬운 시민들 사이에서 화합과 조화를 이룰 ‘중재자’ 역할을 자청하고 나서면서 공동대표로 운동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이번 남양주 출범식에서 ‘정의롭고 정대공평하며 소신있게’ 일해왔던 공무원을 선발하여 ‘시민갈채 헹가래상’, ‘시민꽃다발상’ 등을 수여하며 균형잡힌 견제기구로서 그 의미를 다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뉴스레터를 발간, 정보를 공유하며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건전한 지방자치제 발전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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